Vince Slim Pants
꽃님들, 저 일냈어요! 칭찬 듬뿍 해주세요! ㅠ ㅠ♥
진짜 열심히 만든, 바지 성애자가 만든 바지
아이오네 라벨의 ( 구 나는꽃 ) 팬츠를 애정하셨던 분이라면
한 분도 빠짐 없이 모두 다 입어보셨음 하는 바지,
바로 빈스 슬림 팬츠입니다.
모티브 없이 패턴 한번, 두번, 계속해서 수정해가며
입고 또 입어보고, 열심히 만든 팬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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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중성을 따지며 팬츠 원단이나 핏이
디자이너의 의견에 따라 많이 바뀌었는데요.
친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초창기의 나는꽃 팬츠들이 훨씬 좋았다고.
더 자주 입게 된다고 말이에요.
예전엔 직접 옷을 입는 저의 고집대로
슬림한 팬츠니까 힙 민망하지 않도록 원단은 도톰하게,
스판기는 쫀쫀하게,
와이존은 절대 부각되지 않게,
라인감은 늘씬하게 고집하고 또 고집했어요.
근데 확실히 그 때의 팬츠들이 더 좋게 느껴졌는지,
제 지인들이 모두 예전의 팬츠들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디자인 실장님, 공장 사장님까지,
팬츠에 200% 신경 써서
슬림핏의 팬츠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팬츠를 만들었어요.
감격 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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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abric
우선 원단 !
슬림핏의 제품은 얇거나,
너무 유연한 원단이면
팬티 라인과 살이 도드라져
자칫 잘못하면 민망할 수 있는데
톡톡하고 탄탄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했기 때문에
라인 비침이나, 살이 도드라지는 현상이
정말 정말 거의 없어요!
레이온과 코튼, 폴리우레탄(스판) 혼용의 원단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약간의 캐주얼함이 묻어나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팬츠랍니다.
정말 쫀쫀하고 탄탄해 무릎 늘어짐도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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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Pattern
두 번째로 패턴 !
패턴실을 많이도 다니며 완성된 제품이에요.
팬츠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도
슬림팬츠는 또 슬림팬츠를 잘 아는 사람만
패턴을 잘 뜰 수 있거든요.
와이존과 전체적인 라인의 완벽함을 위해
여러번의 샘플링과 함께 피팅도 해 보고,
수정에 수정을 거쳐 제작된 제품이에요.
이 제품을 만든 이후부터 제가 이 팬츠만 입을 정도로
라인감이 차암 예쁜 제품이랍니다.
입었을 때 다리가 정말 늘씬해 보이는,
제 2의 심플진 느낌이에요.
심플진이 캐주얼한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원단 덕분에 조금 더 우아한 느낌 :)
아, 기장 역시 어떤 슈즈에도 잘 어울리고,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제품 활용도가 굉장히 높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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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Color
세 번째로 색감 !
크림 색이 가을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색이에요.
너무 깨끗한 화이트는 추워 보일 수 있고,
너무 노란기가 돌면 생각 외로 코디가 힘들고,
너무 그레이톤이 돌면 칙칙해 보일 수 있는데,
이건 우유에 따스한 노란빛 세 방울 톡 떨어트린 느낌 !
부담 없고, 코디 쉽고, 우아한 크림 색상이에요.
블랙은 말 그대로 시크하고 세련된 색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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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Size
그리고 진(jean) 처럼 사이즈를 다양하게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혔어요.
44 사이즈 꽃님들도 맘 편히 제품 선택해주세요.
XS (25)
S (26) _ 진영 착용 166cm/47kg
M (27) _ 소영 착용 166cm/54kg
L (28)
권장 드리는 사이즈예요.
좀 더 정확한 사이즈 선택을 위해선,
상세 사이즈 확인 후 제품을 선택해 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신축성이 좋고, 슬림하게 입는 팬츠이기 때문에
탄탄한 슬림 팬츠류 들이 거의 그렇 듯,
처음엔 끼는 듯 하지만 입을수록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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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슷한 원단의 팬츠 판매 후
제품이 뜯어졌다는 후기가 있어
절대 다시는 이런 팬츠 제작은 하지 말아야지 했지만,
좋아하면 어쩔 수 없나봐요.
정말 온 정성 다 해 만들었어요.
견고하고 튼튼하니 퀄리티 걱정은 내려 놓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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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분엔 속단추와 버클을 달아 이중으로 클로징 가능하게 했고,
밑단에는 여유 원단이 1인치 정도 있어 기장 늘림도 가능해요.
탄탄하고 톡톡한 원단으로 제작한 빈스 슬림 팬츠,
아마도 입으실 수록 같은 컬러 여러 벌 쟁이고 싶으실 거에요.
저는 XS 크림 두 장, 블랙 두 장
살 찔 것을 대비해 S 크림 두 장, 블랙 두 장씩 쟁여 뒀어요.
개인적으로 오래도록 재입고 하며 쭉 입고싶은 옷이라
많은 사랑 받기를 간절히 원하며 오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