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라 샴푸 (극손상용)사용후기입니다.~
먼저 저의 모발 상태는 가늘고 긴 머리로 염색과 펌으로 끝머리쪽은 살짝의 탈색(?)과 갈라짐이 발생한 상태이고, 중간머리쯤은 부시시한 상태, 젤 윗머리는 그나마 새로 나고 있어서 괜찮은 편입니다.
나이대는 30대 후반으로 출산을 거듭하면서(ㅋㅋㅋ 아이가 셋이에요) 머리 영양분이 모두 다 빠져서 처녀적(20대의) 머릿결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더군요.
가장 문제점은 모발이 가늘다 보니 촤악 달라붙어서 숱이 더 없어보이고,, 오후가 되면 기름져보이는 지성두피로 조금씩 탈모가 걱정이 되는 중이랍니다.
이번 이벤트 당첨 후 샴푸는 토요일 오전에 받았습니다.
아마 토요일 받아서 한번 두번이나 썼겠지 하시겠지만, 토요일 오전에 받아서 대한민국의 아줌마라면 누구나 그러하듯,주말 외출하기 전에는 안감는 머리를 오전에 받은 샴푸로 얼른 샴푸해보았습니다.
토요일 오전, 오후 , 일요일 오후, 월요일 오전 이렇게 총 4번 사용하였습니다.
*사용 전- 제 머리는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아주 많이 해야하는 머리입니다. 머리 타올 드라이 후에도 아르간 오일과 단백질 에센스를 발라주어야만 머리가 덜 빠지고 빗긴답니다.
도끼빗으로 서걱서걱 빗어주면서 말리며, 헤어 드라이는 시간상 여유가 없어서 못하는 편입니다. 아이들 등교준비와 제 출근 준비로 아침에 헤어 드라이는 사치입니다.
*사용 후- 일단 샴푸 제형이 일반 샴푸보다 묽어서 사실 처음 양 조절에 실패하였습니다. 긴 머리라서 원래도 샴푸양을 많이 쓰는데, 바이라 샴푸는 일반 샴푸의 1.5배로 첫 샴푸를 하였다가,,
저희 집 욕실에 거품이 한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정량 혹은 소량으로도 충분한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향은 인위적이지 않고 고급스파샵에서 주로 맡을 수 있는 허브 향이었습니다.
샴푸 후에 소량의 트리트먼트를 하였으며, 타올 드라이후에는 단백질 에센스 소량만 발라주었습니다. 오일은 바르지 않았고 원래 바르던 에센스도 반으로 줄여 발랐습니다.
놀랍게도, 두피에서 청량감이 느껴졌고, 도끼빗으로 빡빡 빗는 것이 아니라 스르륵 내려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머리가 다 마른 후 느낀점은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바람에 날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만큼 한올한올 기름기 없으면서도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하는 샴푸였습니다.
또한 제 머리가 씨컬로 펌이 된 상태였는데, 머릿결이 상해서 그런지, 늘어진 씨컬로 지저분해 보였었는데, 바이라 샴푸 사용 후엔 동글동글 컬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헤어드라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총평 - 일단 본품 구매 의사 100%입니다. 아니 200%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샴푸 가격이 좀 있을거 같아서, 세 아이들에게 학비로 많은 부분의 돈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저에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나 의문이 들었었는데, 이정도 효과라면 전 반드시 구매합니다.
딱 아이오네 다운,, 진영님이 극찬 할 만한 그런 제품이였습니다. 아..하고 수긍이 갔습니다.
*재구매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 정말 손상모를 최단시간에 부드럽게 해줍니다.
2. 향이 너무 산뜻하고 고급지며,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거품이 나와서, (거품이 많이 나와야만 뭔가 씻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저라서ㅜㅜ)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샴푸 후 사용해야하는 제품들의 가짓수가 줄어들며, 양도 줄어 헤어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들 거 같습니다.
4. 손가락에 걸리는 머릿결이 전혀 없습니다. 사르륵 내려옵니다.
5. 얇은 모발과 지성 두피의 저에게 풍성한 모발과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사르륵 머리를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 마지막사진 두장이 샴푸 사용 전과 사용 후입니다. 둘 다 보정 없으며, 둘다 헤어드라이는 사용하지 않은 생머리입니다.ㅡ.ㅡ
그러다보니 똑같아 보일 수 도 있겠지만, 손가락으로 머리를 넘길때 저는 압니다. 머리가 기분좋게 넘어갔다가 풍성하게 돌아옵니다.
이벤트 선물이 선유님 맘에 쏙 드셔서 기분이 참 좋아요 !
또 다른 서프라이즈 이벤트 열심히 준비해서 짜잔하고 보여드릴게요.